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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가오치항에서 사량도로 향하는 여객선은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계속 운항되며, 바다를 건너 특별한 여행을 떠나려는 분들에게 중요한 교통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가오치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배편은 이른 아침 7시부터 저녁 5시까지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어, 섬으로 들어가는 일정이나 다시 육지로 돌아오는 계획을 유연하게 잡으실 수 있습니다.

가장 이른 배는 오전 7시에 출항하며, 이 배는 약 35분에서 40분 정도의 항해 끝에 사량도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후로는 오전 9시, 11시, 오후 1시, 3시, 5시에 각각 출발하는 정기 배편이 마련되어 있고, 평일과 주말, 공휴일 모두 같은 시간표로 운항되기 때문에 특정 요일을 신경 쓰지 않아도 원하는 일정대로 계획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추가 예비선이 투입되어 더 많은 배편이 마련될 수 있습니다.

사량도에서 다시 육지로 나올 때에는 금평터미널에서 아침 8시에 첫 배가 출항하며, 그 이후로도 2시간 간격으로 하루 6번의 배편이 준비되어 있어 이른 아침에 통영 시내로 이동하실 때에도 불편함 없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운항 시간표는 3월부터 11월 17일까지 적용되는 내용이니 일정 계획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오치항과 사량도를 오가는 배편은 과거에는 온라인으로 예약이 가능했으나, 2025년 1월 1일부터는 온라인 예약이 전면 중단되어 현장에서만 표를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조금 더 일찍 터미널을 찾아 표를 미리 구매하는 것이 여유로운 여행 일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노선을 이용하는 여객선은 단순히 섬을 오가는 교통수단을 넘어, 통영 앞바다의 풍경과 시원한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바다 위에서의 짧은 항해 자체가 여행의 시작점이 되어줍니다. 일출과 섬의 풍경, 현지 주민들과 여행객이 함께하는 선상 분위기는 이 항로만의 정겨운 특별함을 더해줍니다.

이렇게 통영 가오치항에서 사량도를 오가는 배편은 자주 운항되는 시간표, 짧은 소요 시간, 그리고 남해의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인기 있는 노선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