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 매일시장 맛집 풍년순대국밥 족발 순대

내것이되는시간이다. 오늘은 제주 한림 매일시장 맛집 풍년순대국밥 족발 순대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한다.

 

 

 

 

제주 한림 매일시장 맛집을 방문하기 위해 제주 한림 매일시장을 찾았다. 주차장은 길가로 대기도 하고 공영주차장도 있으니 이용하면 된다. 보통 시장은 복잡한 느낌이 있는데 제주 한림 매일시장은 복잡한 느낌이 드는 시장은 아니고 다른 시장에 비해서는 한적한 편이라고 보면 된다.

 

 

넓은 공영주차장에 편하게 주차 후 상호명 풍년순대국밥을 찾아 시장 골목 안으로 들어갔다. 들어가는 길에도 족발집이 보였으나 제주도 방문할 때 마다 찾는 맛집 풍년순대국밥을 먹겠다는 생각으로 시장의 모든 간식과 먹거리들을 지나쳐서 발걸음을 향했다.

 

 

 

충무건강원 지나서 쭉쭉 걷다보면 풍년순대국밥이 보인다. 고사머리/경조사 고기 삶아드린다는 간판이 보인다. 풍년순대국밥 앞으로 족발이 나와있고 순대도 따뜻하게 데워지고 있는 모습이다.

 

 

상호명이 풍년순대국밥인데 정작 국밥은 한 번도 안 먹어봤다. 메뉴판에는 족발, 매운족발, 미니족발이 있고 순대와 국밥 종류인 순대국밥, 고기국밥, 내장국밥이 있다. 술도 복분자, 산삼주, 오디주, 소주, 맥주, 막걸리 판매되고 있고 음료수도 있다. 홀은 넓지 않고 테이블이 몇개 없는데 평일에 방문해서인지 자리가 있어서 앉아서 먹을 수 있었다. 족발 중, 대가 있는데 가격이 20,000원으로 같다. 앞발, 뒷발이 다르다고 들은 것 같은데 중이 앞발이라고 알고 있어서 중 주문했다. (정확한 정보는 아니니 방문할 분들은 이모님께 여쭤보고 구입하길 추천한다.)

 

 

 

홀에 앉아서 주문하니 기본 반찬과 김치가 세팅되었다. 양념장으로 새우젓, 쌈장이 나오고 파김치, 배추김치, 깍두기, 양파장아찌가 나온다. 곁들여 먹을 수 있게 고추, 저민 생마늘도 나온다. 청양고추일 것 같아서 차마 먹어보지는 못했고 다른 김치 종류는 맛있게 먹었다. 반찬 먹다가 잠시 순대 구경하러 갔는데 순대를 좋아해서인지 맛있어보인다. 

 

 

족발 중이 나왔다. 풍년순대국밥의 좋은 점은 족발만 시켜도 순대도 따라나온다. 따뜻한 족발과 순대는 두 가지 다 맛있다. 족발은 윤기가 좌르르 흐르고 살이 부드러우며 순대는 탱글탱글한데 정말 맛있다. 순대 좋아하는데 먹었던 순대 중 가장 맛있게 먹은 순대다. 

 

 

 

족발 옆에 은근히 많이 나오는 순대도 먹고 족발도 먹고 무아지경으로 열심히 먹었다. 그리고 아쉬워서 숙소로 돌아가는 길 순대 포장해갔다. 당면순대와 토종순대 중 어떤 거 주는지도 물어보시고 내장 많이주는지 안주는지도 물어보신다. 순대 대로 포장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당면순대 토종순대 섞어서 주시고 내장 많이주세요. 라고 주문했다. 

 

 

왼쪽이 토종순대고 오른쪽이 당면순대다. 토종순대는 찹쌀같이 쫀득한 맛이 느껴지는 꾸덕한 순대고 당면순대는 탱글함이 느껴지는 순대다. 간과 허파 등 각종 내장도 물론 맛있다. 약간의 순대 특유의 냄새는 어쩔 수 없지만 순대러버로써 맛있게 먹었다. 그럼 여기까지 제주 한림 매일시장 맛집 풍년순대국밥 족발 순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다.